여러 가지 자산을 조합해보며 파이어족을 위한 최고의 포트폴리오를 만들어보고 있다.
안정적인 은퇴생활을 위해서는 현금흐름이 필수고 배당성장주는 필수 자산이다.
특히 배당은 분기별로 나의 계좌에 직접 입금되기 때문에 은퇴기간 동안 안정적이고 풍요롭게 살 수 있도록 도와준다.
아침에 일어나서 테슬라 주식이 급등했을 때 기분이 좋을 수 있지만 파이어족에게는 매분 기마다 늘어나는 패시브 인컴이 아주 매력적이다.
몇 가지 배당성장주를 비교해보며 나에게 가장 잘 맞는 배당성장주를 찾아보자.
배당 ETF 운영 비교
- 가능하면 10년 이상의 ETF 운영기간과 높은 운영자산 AUM(Assets Under Management)을 가진 ETF를 선택하는 것이 안정적일 것 같다.
- 이 기준으로 봤을때 Vanguard ETF (VYM, VIG) > SCHD > DGRO 순으로 매력적이다.
배당 비교
- 시가배당률(Dividend Yield)은 VYM이 가장 높지만 배당성장률(Dividend Growth)은 SCHD가 가장 높다.
- 미국 대표 인덱스 펀드 SPY의 시가배당률과 배당성장률은 높지 않은 편이다.
그러면 내가 10억을 각 펀드에 투자했을 때 받는 월 배당금을 계산해보자.
- 초기에는 VYM의 배당금이 가장 많다.
- 하지만, 장기적으로 보면 배당성장률이 가장 좋은 SCHD ETF의 배당금이 점점 많아진다. 약 3년 후부터는 SCHD ETF의 배당금이 가장 많다.
- 은퇴기간이 긴 파이어족에게는 시가배당률 보다 배당성장률이 중요해 보인다.
ETF 주가 비교 (Price Performance)
- 현금흐름(배당)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SPY ETF가 가장 좋은 performance를 보여준다. 투자기간이 길어질수록 가격차이가 벌어진다.
- 배당 ETF 중에서는 SCHD ETF의 주가가 괜찮은 performance를 보인다.
집중도와 리스크
- VYM에 비해 SCHD의 보유종목수가 적다. 그래도 100개가 넘어간다. 개인투자자에게는 충분한 종목 갯수인 것 같다.
- SCHD의 회전율이 46%로 가장 높다. 이는 높은 배당성장률을 유지하기 위해 적극적인 ETF 운영을 볼 수 있다.
YOC(Yield on Cost) 투자금 대비 배당수익률
- SCHD ETF 10 years 9.26%
- 10년 전 SCHD에 투자했다면 현재 기준 9.26%의 배당을 받고 있다는 뜻이다.
- 역시 장기투자 관점에서는 배당성장률이 중요하다.
- VYM ETF 10 years 8.09%
- VIG ETF 10years 5.47%
- SPY ETF 10years 4.94%
총수익
- 배당금을 포함한 총수익을 정리해본다. 제일 중요한 차트라고 생각한다.
- 배당금을 포함한 총수익(total return)에서는 미국 대표 인덱스 펀드인 SPY와 SCHD ETF가 가장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.
- 고배당 ETF인 VYM이 장기적으로 봤을때는 가장 저조한 성과를 낸다.
결론
- 단기적으로 봤을 때는 당장 많은 배당금을 주는 고배당주가 좋지만 40대에 은퇴하여 60년 동안 은퇴생활을 해야 하는 장기 투자자에게는 배당성장주가 높은 수익을 준다.
- 배당을 제외한 수익에서는 SPY ETF 수익이 가장 높지만 배당을 포함한 총수익으로 비교했을 때는 SPY ETF와 SCHD ETF 큰 차이가 없다. (10Y total returns 314% vs 298%)
'조기은퇴 연구' 카테고리의 다른 글
파이어족 루틴 만들기 (9) | 2022.02.07 |
---|---|
파이어족에게 자녀교육이란 (3) | 2022.02.05 |
2년 뒤 조기은퇴 계획 (SCHD VS SPY) (8) | 2022.02.02 |
2년 뒤 조기은퇴 계획(ft. 테슬라 + S&P500 조합) (3) | 2022.02.01 |
2년 뒤 조기은퇴 계획 (ft. S&P500) (9) | 2022.01.31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