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년 뒤 나만의 일을 하기 위해 은퇴를 준비하고 있다. 그리고 안정적인 은퇴생활을 위해 여러 가지 재정 포트폴리오를 만들어보고 분석해보고 있다.
최근에는 바벨전략으로 성장주의 대표주자인 테슬라와 안정적인 인덱스 펀드 SPY를 50 : 50으로 같이 가져가는 전략으로 분석해 보았다.
그런데 테슬라 SPY ETF 50 : 50 포트폴리오는 현금흐름이 부족해 보인다. 그래서 배당성장 ETF인 SCHD ETF도 분석해 보기로 했다.
- 주가 수익률 비교
10년간 주가흐름만 비교했을 때 SPY ETF가 좋아 보인다.
(10년간 SPY ETF : 258%, SCHD ETF : 200%, 수익률 차이 : 58%p)
단순 비교를 위해 지금 10억을 양쪽 펀드에 투자하고 10년 뒤 계좌잔고는 SPY ETF 35억, SCHD 30억 가 된다.
물론 주가수익률은 지난 10년 수익률을 적용했을 때다.
초기에는 큰 차이가 없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수익률 차이가 조금씩 나기 시작한다.
- 배당금 비교
SPY ETF, SPHD ETF 그리고 양쪽 펀드에 50 : 50으로 나누어 투자했을 때의 배당금을 비교해보았다.
배당성장률은 과거 10년의 데이터를 적용했다.
SPY ETF 배당 성장률 : 8%
SPHD ETF 배당 성장률 : 12%
SPY에만 10억을 투자했을 때 배당금은 의미가 없을 정도로 적고 성장률도 미미해 보인다.
- ETF 구성 종목 비교
SPY ETF에는 대형 성장주가 포함되어 있어서 안정적인 주가를 기대할 수 있다.
SCHD ETF 확실히 성장주가 제외되고 안정적으로 배당이 나오는 기업에 주로 투자되었다.
결론
- 10억을 SPY에만 투자했을 때는 주가 수익률에는 유리하다. 그리고 대형 성장주에 투자할 수 있는 이점도 있다. 확실히 안정적인 투자를 할 수 있다.
- 하지만 은퇴생활에서 현금흐름은 매우 중요하다. SPY 시가배당률과 배당성장률은 조금 아쉽다.
- SCHD ETF는 안정적인 배당성장률을 보여준다. SCHD ETF가 2011년부터 만들어져서 주가가 얼마나 안정적 일지 판단하기 조금 어렵다.
- SCHD와 SPY ETF 조합하여 투자하면 주가 수익률은 조금 낮아지지만 큰 차이가 없다. 어차피 수익률의 목적은 테슬라 투자로 달성할 것이다. SPY의 아쉬운 배당금을 조금 올려줄 수 있는 포트폴리오 구성이 될 수 있다.
이렇게 분석해 보니 조금씩 정리가 되네요.
또 좋은 의견 있으시면 많은 댓글 부탁드립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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